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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방일보] 성폭력 피해자 위한 원스톱 서비스 시작 ‘성고충 전문상담관’ (2018.6.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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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dmin
2018-06-07
조회 4,2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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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폭력 피해자 위한 원스톱 서비스 시작 ‘성고충전문상담관’국방부 성범죄 특별 TF 민간위원 특별기고 <1>
사건이 중대한 만큼 그 처리 절차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, 절차 진행 과정에서 피해자가 온전히 보호받을 수 있을지도 걱정될 것이다. 소위 ‘2차 피해’에 대한 우려도 클 것이다.
성폭력은 신고율이 낮은 대표적인 범죄인데, 이처럼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고(실제로는 못 하고) 꾹꾹 참고 지내다가 폭로의 방식으로 터져 나온 것이 지금 문제 되고 있는 ‘미투(Me Too) 운동’이다.
또 담당자 사이에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엇박자를 내거나, 피해자가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고 요구사항을 밝혀야 하는 어려움이 생긴다. 어떻게 해야 할까?
성고충전문상담관은 군인복무기본법에 근거해 마련된 제도로서 성폭력 등 성(性) 상담 관련 교육 이수 또는 상담경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돼 있는데, 이들이 피해자의 상황과 요구를 파악해 필요한 지원제도를 적절히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면 이미 마련돼 있는 여러 제도의 실효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.
그런데 성고충전문상담관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참고하면 문제가 될 상황을 쉽게 회피할 수 있고, 전문가의 조언을 따른 만큼 면책의 범위도 넓게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. 이경환 <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> -------------------- ♣ 특별기고를 연재하며
국방부는 지난 2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명숙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민·군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‘성범죄 특별대책 태스크포스(TF)’를 운영했다.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군 조직문화 정착과 군 장병들의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TF 활동에 참여한 7명의 민간위원이 쓴 특별기고를 7회에 걸쳐 연재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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