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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NAURY COLUMN

아파트 철문 안의 가정

2026.11.07조회 4

이명숙 변호사의 생각

아파트 철문을 닫으면,
철문 안의 가정은
천국도 지옥도 될 수 있습니다.
​
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살해한 아버지의 뉴스.
그 안에는
이혼으로 헤어진 가족 사이에 쌓인
오래된 분노와 깊은 응어리가 있었겠지요.
​
이혼은 제3자가 쉽게 말할 일이 아닙니다.
그만큼 감정들이 얽혀 있기 때문이겠지요.
​
가정을 지킨다는 건
무조건 ‘함께’ 사는 것이 아니라,
‘가족’으로서 ‘공존’하는 것입니다.
때로는 이별이
서로를 지켜주고 위해주는
마지막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.
​
상처가 쌓여
비극이 되기 전에,
불행의 악순환을 멈추고
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
용기도 필요합니다.
​
※ 2025년 7월 23일에 쓴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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