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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NAURY COLUMN

하루 10명, 부모들의 자살

2026.11.07조회 1

이명숙 변호사의 생각

65세 이상 노인 중
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분이
하루 평균 10명.
1년에 3,000명이라고 한다.
​
그들 모두
젊은 시절
가정을 지키고 자녀를 키우며
치열하게 살아오신,
누군가의 아버지요 어머니이리라.
​
그들이 삶을 포기하는 이유는
질병이나 경제적 문제만이 아니다.
​
배우자와의 이별,
단절된 가족관계,
지속되는 외로움과 무력감.
​
35년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,
가정의 해체가 때론
누군가의 노년을
얼마나 고립시킬 수 있는지
수시로 절감하곤 한다.
​
가정을 잃고
자식과도 멀어진 부모는
그 속내를 보면
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된다.
​
이혼이 필요한 순간도 분명 있다.
​
하지만
누군가의 노년이 너무 외롭지 않도록
부부는 멀어지더라도
부모-자식을 잇는
관계의 끈은 끝까지 놓지 않도록,
자식들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할 수 있는
어머니 아버지가 좀 더 많아지길.
​
※ 2025년 8월 3일에 쓴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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